처음으로 이직할 회사를 정하지 않고 퇴사를 감행한 지 한 달!

불공평한 업무분장과 불필요한 야근 강요 그리고 잦은 정리 해고..

회사의 유일한 장점이던 좋은 팀원들 마저 대거 퇴사하면서 더이상 회사에 미련도 비전도 없다고 느껴져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 후 대략 한 달의 시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경력대비 갖추어야 할 실력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기도 하고, 기술동향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를 원하는 곳이 많다는 것!

 

퇴사할 때 걱정했던 취업에 대한 우려는 금방 사라지고, 세상은 나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주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선택한 회사에 내일 첫 출근한다.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설렌 일이다.

새로운 환경이 두렵고 겁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해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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