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우동 (7,500)
생각했던 맛이 나지 않음 ㅜ
오징어 3조각정도 들어있고 홍합 2알...
국물은 좀 짜지만 나가사끼맛이 나긴했는데..
내 입맛엔 안맞은 걸로...

가게 : 은행골
메뉴 : 모듬초밥 & 도리초밥
가격 : 모듬초밥(1만원), 도리초밥(2만7천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음!!

오래 전에 토박이 지인이 추천해줬는데, 오늘 병원 다녀오는 길에 지나게 되어 먹으러 감.

 <도리초밥>

비쥬얼은 흡사 소고기와 같다!!!
맛은 연어와 비슷한데 연어보다 부드럽고 고소함!

참치를 좋아하지 않는데 도리초밥은 너무 맛있게 먹음!!! 근데 확실히 가격이 비싸다 ㅜㅜ

<모듬초밥>

사이드 우동!

비린내에 민감한데, 모듬은 하나도 안났고 도리는 젤 좌측(젤 빨간부위) 한 줄만...(다른 사람들은 못느낄 정도임) 아주 약간 남.

완전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의사 있음!!

<점심메뉴>

가게 : 불고기 브라더스(on the table)
메뉴 : 해물순두부찌개
가격 : 8,000원

예상했던 해물순두부랑 좀 다름.
홍합 조개 대왕오징어 등이 들어 있었는데
국물이 시원하지 않음...
개인적으로 대왕오징어가 들어간 음식을 안좋아해서ㅜㅜ 입맛에 안맞았음.
다음에는 불고기를 정식을 먹어봐야지.
 
<간식타임>
5시에 간식타임이 있어서 실직원분들이랑 미숫가루&고로케&찹쌀도넛 냠냠

미숫가루는 걸쭉해서 맛있었음!
고로케는 감자를 먹었는데, 콘옥수수와 감자 으깬 것만 들어있음.
튀김은 맛있으나 내용물은 뭔지 모르게 시큼한 맛이 함께 나서ㅜㅜ
내 입맛엔 안맞음 ㅜ
찹쌀도넛은 배불러서 맛보지 않았음 ㅋ

아직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회사문화를 잘 모르지만, 회사 내에 간식데이가 있어서 회장님께서 점심식사 쿠폰 혹은 도시락 등을 주신다.
입사하고 두번째 간식데이!

회사 사무실에서 팀분들과 같이 도시락 먹는 것도 좋았다.
도시락은 맛있게 잘 먹었다!
따로 소스가 있진 않았고 밥이랑 도시락용 치킨 먹는 딱 그맛이다ㅎ

점심 식사는 팀장님 추천으로 하치돈부리
메뉴 : 치즈가츠동 (9,500)
분위기 :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 골목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선술집 느낌이 더 많이 난다

맛 :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맛!
함께 간 세 분은 모두 맛있게 한그릇 거의 다 비우셨다.
그런데 내가 먹기엔 돈까스에서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ㅜㅜ
재방문하면 다른 메뉴 먹어볼 예정.

처음으로 이직할 회사를 정하지 않고 퇴사를 감행한 지 한 달!

불공평한 업무분장과 불필요한 야근 강요 그리고 잦은 정리 해고..

회사의 유일한 장점이던 좋은 팀원들 마저 대거 퇴사하면서 더이상 회사에 미련도 비전도 없다고 느껴져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 후 대략 한 달의 시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경력대비 갖추어야 할 실력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기도 하고, 기술동향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를 원하는 곳이 많다는 것!

 

퇴사할 때 걱정했던 취업에 대한 우려는 금방 사라지고, 세상은 나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주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선택한 회사에 내일 첫 출근한다.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설렌 일이다.

새로운 환경이 두렵고 겁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해있길 바라며..

 

'천상의 빛'님 덕분에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한 날. 


아직은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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